군산 선유도 해수욕장 장자도 라파르 무녀도 무녀2구마을버스 다녀옴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어서
얼마전에 군산 다녀왔어요 !!
대전에서 가가운 바닷가 알아보다가
보령갈까~ 군산갈까~ 고민하다가
안가봤던 군산으로 결정 !!
근데~ 전날 전주 다녀왔는데...
다시 전주행?! ㅎㅎ
군산 가려면 전주 거쳐서 가더라구요
전날엔 그리 막히지 않았는데
이날은 논산인지 익산인지에서
공사 때문에 차가 꽤 막혀서~
11시에 출발했는데 3시 다되서 군산 도착 ;;
여기는 새만금방조제에요 !!
도로가 되게 길더라구요
궁금해서 지도로 현재 위치를 찾아보니
새만금방조제였다는 ㅎㅎ
신기하게 왼쪽은 흙탕물 색이고
오른쪽은 푸릇푸릇한 바닷물이였어요
새만금방조제를 지나서도
조금 더 가야 하더라구요
그리고 뭔가 번화한게~
거의 다 도착했구나 싶던 !!
여기가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 근처랍니다
주차는 공영주차장에 !!
평일이라 그런지
주차공간이 없진 않았으나
그래도 휴가철이라 그런지
차가 꽤 많더라구요
선유도 공영주차장은
1일 주차요금이 만원이에요
5시간 이상 주차하면
1일 요금을 내야하나봐요
밑에 보면 2시 주차할인
받을 수 있는게 나와있는데
근처 식당을 이용하니
영수증으로 2시간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전기차, 스쿠터, ATV 대여점도 있었어요
이런 종류 대여해서 타고 다니시는 분들도
꽤 있더라구요
그리고 음식점은 거의 대부분
횟집이였는데~
그 중 보이던 선유도 짬뽕 !!
회를 못먹는터라 선택의 폭이 넘 좁았...
그래서 짬뽕 먹었어요 'ㅅ'
3시 넘어서 점심 먹은듯...
이렇게 늦게 도착할줄이야...
여기도 대기해서 먹었네요
늦은 점심이였는데도 손님이 많았어요
영수증은 버리지 마시길 !!
주차권 대신이니깬요~
선유도 비석 뒤에 신선 조형물이 있길래
무슨 연관이 있나 찾아보니
'신선이 노닐다간 섬' 이란 뜻이 있더라구요
선유도 해수욕장 입장 전에
마스크 착용을 꼭 하셔야 하구요
체온측정, 출입명부작성, 손소독제사용
그리고 손목밴드 착용 이순으로 절차를 거쳐
입장할수 있더라구요
평일임에도 놀러 오신 분들이 꽤 많았어요
물놀이 하는걸 보니
풍덩~ 뛰어들고 싶던 ㅎㅎ
비가 그치고 나니 매일 넘 덥네요 'ㅅ'
바닷가에 왔으니
발이라도 담궈보기로...
물이 시원하더라구요 ㅎㅎ
지금은 물이 빠진 썰물 시기인것 같았어요
밀물때는 또 어떤 모습일런지 궁금 ㅎㅎ
선유도 사진 찾아보면
동남아 느낌의 파라솔이 많이 보였는데
뜸뜸히 하나씩 있더라구요
이미 파라솔 자리는 다들 찜콩하셔서
남는 자리가 없었다는 ㅎㅎ
이런 자리 맡으려면 일찍 움직여야겠죠
그리고 여기 말고도 명당이 있었으니
짚라인하는 건물 때문에 생긴 그늘자리 ㅎㅎ
날이 더워서 그런지
이렇게 그늘에 많이 모여계시더라구요
그리고 뒷편에 보면 정자가 하나 있는데
여기가 최고의 명당이 아닐까 싶은 ㅋㅋ
대가족, 여러 가족이 올때
이용하기 정말 좋을것 같아요
여긴 정말 발 빠르게 움직여야 맡을수 있겠졍?!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나서
모래가 엄청 뭍더라구요 'ㅅ'
그래서 발 닦을곳 없나 찾아봤는데
샤워장이랑 화장실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 앞에 발만 간단히
닦을 수 있는 곳이 있어 거길 이용했어요
나갈때 보니까 군산시에서
대여하는것 같은 자전거도 있더라구요
자전거 타고 한바퀴 둘러보아도 좋을것 같네요 !!
선유도 해수욕장을 나와서
장자도 라파르 카페로 고고 !!
와... 여긴 초보운전은 가지 마시길...
전 제가 운전해서 왔으면
엄청 당황스러웠을것 같아요
거의 다 왔을쯤 좁은 골목을 지나 올라가야되고
이쪽으로 오는 차가 또 왜이리도 많은지...
이래 저래 얽힌 모습을 보니 괜히 왔다 싶었어요 'ㅅ'
지도를 보니 이쪽 길이 장자도 대장도
넘어가는 길이더라구요
이건 그나마 차가 빠졌을때 사진인데...
차들이 많이 몰려서 얽히기 시작하니
넘 당황스럽더라구요 'ㅅ'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주차하고
카페 라파르 가보려고 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야외 테이블 파라솔도 다 접혀 있고
내부는 밖에서 봐도 만석인듯 보여서
그냥... 패쓰...
평일이지만 휴가철이라 그런지
사람이 넘 많더라구요
그래서 무녀도 무녀2구마을버스로 넘어왔어요
여기는 비교적 한산한편이구요
길도 넓직하고 주차장도 넓직하더라구요
하지만 바닷물 색은 조금 아쉽 ㅎㅎ
여기 가서 음료나 음식 주문하시면 되는데
여기 수제버거가 유명한듯 했어요 !!
옆 테이블에서 드시는거 봤는데
맛있어보이더라구요
하나라도 주문해볼껄 싶었던... ㅎㅎ
이 카페가 유명한 이유가
이 버스 때문인데~
여기도 한산한편이지만
인기있는 자리는 만석 ㅎㅎ
그래서 옆에 있는 건물로 들어갔는데
거기도 바다가 보이는 자리라서 나쁘지 않더라구요
버스보단 건물이 더 시원했구요
내부에서 바다도 볼 수 있어서
여기 넘 좋더라구요
넘 더워서 밖은... 오래 다닐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서 시원하게 음료 한잔하며
앉아있던 그 시간이
이번에 군산 선유도 여행 중에서 가장 즐거웠던... ㅋㅋ
나중에는 만발의 준비하고 해수욕도 즐기고
좀더 여유있게 구경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도착까지 오래 걸려서 그런지~
집에 가기 뭔가 아쉬웠거든요 ㅎㅎ
그리고 대전 분들은 이왕 가는 김에
전주 - 군산 이렇게 1박 2일로
여행코스 계획하셔도 좋을듯 싶어요